▲ MSG

건강/뉴스타트 2010. 5. 9. 11:11
▲ MSG- 클루탐산나트륨

1908년 일본의 이케다 기쿠나에가 발견한 글루탐산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 감칠맛을 내는 식품첨가물로 주로 사용되지만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 B6를 뺏어가 무력감, 두통, 발열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저혈당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있다. 유아의 신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경계 대상 1호 식품 첨가물이 됐다. 식품업계나 학계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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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6:35

롯데라면 돈주고 사먹은 블로거, MSG 알고서 사먹었을까? Media&Parody

롯데라면 돈주고 사먹은 블로거, MSG 알고서 사먹었을까?
37년만에 MSG 사용해 원가 낮추고 시원한 라면맛 살린(?) 롯데


출처 : 뉴시스


병맛 롯데가 만든 것을 의식적으로 구매하지 않게 된지도 4년째다.
덕분에 인체에 유해한 MSG가 첨가된 롯데라면을 돈주고 사먹는 멍청한 짓을 피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메타블로그 올블에 올라온 요리-파워블로거의 한 게시글을 통해 37년만에 롯데라면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별의별 개짓을 일삼는 롯데가 라면까지 팔아먹겠다는 소식은 이후 블로거들의 리뷰를 통해 간간히 접할 수 있었는데, 이글루스의 한 블로거는 의외로 맛있다(?)는 평을 하며 지역상권 말아먹는 롯데슈퍼-롯데마트에서 라면을 구매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롯데라면에 식품첨가물인 글루탐산나트륨(MSG)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MSG는 과다 복용할 경우 두통이나 매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국내 대부분의 라면 업체는 MSG를 사용하지 않는데, 37년만에 라면시장에 진출한 롯데가 향미증진제로 MSG를 사용하고 있다 한다.

* 경향신문 / 롯데라면에 'MSG 첨가' 논란

MSG 첨가한 롯데라면이란 것을 소비자들이 알고 사먹게 했나??

현재 롯데라면은 한국야쿠르트를 통해 생산되는 자체상표부착(PB) 상품으로 롯데마트서 판매되고 있는데, 출시되자 마자 농심 신라면에 이어 판매량 2위로 올라설 정도로 인기라 한다. 무턱대고 싼맛에 멍청한 소비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돈주고 MSG 라면을 사먹었나 보다.

* 매일경제 / 농심 辛내우외환...롯데라면 도전장 이어 제품값 인하

관련해 MSG를 사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식품업계는 롯데가 새로 선보인 롯데라면에 MSG를 사용한 것은, 원가를 낮추고 특유의 라면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다. 천연 첨가물은 개발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단기간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MSG를 사용했다고 말이다.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분류기준상 사용가능한 MSG를 '허용된 만큼 사용한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씨부리는 롯데의 MSG 라면을 소비자들이 알고서 사먹었냐다.

아무리 검역주권마저 팔아먹은 식약청이 사용 허가를 했더라도 MSG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는데, 쪽바리 롯데가 신회장까지 나서 배고픈 한국 궁민-아이들을 상대로 개상술을 펼치고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매일경제 / 시끄러운 '롯데패밀리' 사업 이전투구

덧. 라면만 그런게 아니다 과자도 마찬가지다. 아참 롯데라면 맛있다는 블로거들은 계속 MSG 롯데라면을 돈주고 사먹을까?? 요리파워블로거들은 롯데라면 불매라도 하자는 소리는 할까??

* 한겨레 / 롯데.오리온 '과자값 할인 방해'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지난 2008년에 전국의 대리점 및 도매업자들과 계약을 맺으면서 공장에서 제공하는 공급가격 이하로는 소매점에 제품공급을 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 롯데제과는 또 대형마트 등 규모가 큰 소매점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정해준 할인가격 이하로는 소비자들에게 팔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제과업체들은 도·소매점에서 할인경쟁이 심해질 경우 자신들에게 공급가격 인하압력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과업체들의 이같은 할인판매 제한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싼값으로 제품을 사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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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기사입력 2010-04-30 08:41 | 최종수정 2010-04-30 09:02


Key-word 2 아이의 비만을 예방하라!

평생 건강의 기본이 되는 유아기 건강습관. 주관이 생기기 시작한 7~13세 아동기 아이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 아동기 건강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비만, 놀이, 컴퓨터게임, 성(性)에 관한 엄마가 알아야 할 육아법을 정리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발간한 《아동·청소년백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005년 8.6%에서 2007년 9.8%로 증가했다. 아동기 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한번 세포 수가 증가하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성인 비만보다 더 무섭다. 비만한 아이는 이상지혈증, 고혈압, 고혈당 등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

아동기 대사증후군은 성인기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0대에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40~50대에 대사증후군이 발병한 사람보다 심근경색, 신부전증, 망막질환 같은 합병증이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복부비만에 신경 써야 한다. 아이의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을 늘려 혈관손상을 가져오고, 이는 심장마비와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녀가 비만하면 혹시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은 아닌지 검진하는 게 현명하다.

아동 비만과 그에 따른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먹이고, 탄수화물과 지방 등은 제거한다. 기름기와 당분은 최대한 적게 먹이고, 요리 시 소금 사용을 줄여 싱겁게 먹인다.

아이가 흥미있어 할 만한 재미있는 운동을 시킨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평일 30분에서 1시간, 주말 2~3시간 정도 운동해 칼로리를 소비하게 한다.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 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게 한다. 아이의 식이조절이나 운동은 부모가 함께 할 때 효과가 높다.

꼭기억하세요!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5가지 식품첨가물

아이는 어른보다 오염된 먹을거리에 취약하다. 오염된 먹을거리에 노출되면 더 크고 더 오랫동안 영향을 받는다. 환경운동단체‘환경정의’가발표한‘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을 소개한다.

1 타르 색소 : 석유에서 추출한 물질로 일부 타르 색소는 인체에 간 독성, 혈소판감소증, 천식,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은 발암성을 이유로 적색제2호 사용을 금지했다. 유럽연합은 황색 제4호를 천식 유발물질로 간주하고, 황색 제5호는 동물실험에서 종양세포를 만든다는 보고가 있다. 청색 제1호는 아이에게 활동과다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섭취제한을 권고한다. 적색 제3호는 갑상선 종양 발생과 연관이 있다. 적색 제40호는 쥐에서 암 발생이 보고돼 사용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 안식향산나트륨 : 탄산음료 성분 중 하나인 안식향산나트륨은 DNA를 손상시켜 간경변이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0년 안식향산나트륨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그 안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명시했다. 음료의 부패를 막으려고 쓰는 안식향산나트륨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눈, 점막의 자극, 신생아 기형 유발, 두드러기 같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3 아황산나트륨 : 식품에서 세균발육 억제, 갈변 방지, 밀가루 반죽 품질개선, 표백작용을 위해 사용된다.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띠는데 인체 내에서 식도를 훼손하고 위점막에 자극과 통증을 일으키며, 신경성,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아황산나트륨 때문에 천식 발작을 일으키고 사망한 사건이 여럿 발견돼, 아황산나트륨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표기하지 않은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국내에서는 아황산나트륨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황산나트륨은 과일주스, 포도주, 잼, 물엿 같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하므로 주의한다.

4 아질산나트륨 : 식품이 선홍색을 띠게 해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육류가공품에 많이 사용된다. 구토, 발한, 호흡곤란, 허탈의 부작용이 있다. 육류와 반응하면‘니토로소아민’이라는화합물을 만들어낸다. 니토로소아민은 발암물질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양이 많으면 돌연변이, 출산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5 MSG : 조미료로 흔히 사용되며‘L-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1960년대 MSG를 과다섭취하면 뇌신경세포를 상하게 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었다. 민감한 사람인 경우 두통, 메스꺼움, 허약, 팔뚝과 목덜미 부분에 타는 듯한 기분 등을 느끼며,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이도 있다.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min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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